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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영
국군체육부대가 우리카드를 꺾고 프로배구 컵대회 4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국군체육부대는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제압했습니다.
'초청팀'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국군체육부대는 2승 1패로 B조 2위에 오르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국군체육부대는 10번째 출전한 컵대회에서 처음으로 준결승 무대에 섭니다.
이날 국군체육부대에서는 임재영이 76.67%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유지하며 양 팀 최다인 27점을 올렸습니다.
브라질 출신의 사령탑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새 출발 한 우리카드는 1승 2패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삼성화재는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대 2로 꺾고, 3승 전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예선 3경기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이로써 4강에선 A조 1위 대한항공과 B조 2위 국군체육부대, B조 1위 삼성화재와 A조 2위 현대캐피탈이 맞붙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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