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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에서 10년을 뛰고 있는 손흥민 향한 존중은 없는 걸까.
토트넘 훗스퍼는 9월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카라바흐와 만난다. 토트넘은 카라바흐와 대결을 시작으로 변화된 UEL 진행 시스템에서 AS로마, 레인저스, AZ 알크마르, 페렌츠바로시, 갈라타사라이, 엘프스보리, 호펜하임과 대결한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재계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손흥민은 2025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가 되며 2025년 1월이 되면 보스만 룰에 의거해 다른 팀들과 자유롭게 이야기가 가능하다.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없다. 1년 연장 옵션 발동 가능성은 제기되고 있으나 실제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1년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는 조항을 보유했는데 이를 행사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1시즌 보내게 될 것이다"고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직접 "우린 아직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다. 나로서는 명확하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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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매체들도 손흥민 답변에 주목했다. 영국 '팀 토크'는 "토트넘에서 아직 트로피가 없는 손흥민의 미래는 아직 추측 상태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노리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아직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손흥민을 토트넘에서 빼내려고 한다"고 손흥민을 노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상황에 대해 말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지금보다 더 낮은 급여를 주며 재계약을 하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심지어 아직 재계약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고 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훗스퍼 HQ'는 "손흥민 장기 재계약 이야기는 없다. 제이미 오하라와 같은 사람들은 손흥민은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며 손흥민을 향한 부정적 평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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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는 9월 23일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한다. 진짜 팬들이라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파이널 서드에서 결정력이 사라졌다. 33살이 된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였고 믿을 수 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날카로움과 예리함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뛰는 경기에서 날카로움과 예리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예전엔 일대일 상황에서 기대감이 있었다. 무조건 골이었다. 그래서 손흥민을 뺄 수 없었다. 손흥민보다 나은 선수는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좌측 윙어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훗스퍼 HQ'가 소개한 손흥민을 향한 비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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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손흥민을 향한 시선은 엇갈리고 있으며 재계약 상황을 두고도 말이 많다.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모든 순간이 목표다. 특히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대회를 나가야 하고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고 모든 클럽이 들어올리고 싶은 우승을 하고 싶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10년 동안 이미 그래왔다"라고 하며 재계약 상황과 상관없이 토트넘에 집중할 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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