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연 원장 “자영업자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 위한 비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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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정책서민금융 이용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세무 및 노무 전문가의 1:1 비대면 유선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소상공인 전문지식 분야 애로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59.7%가 ‘세무 및 노무 등의 전문지식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조사대상의 21.3%는 ‘최근 5년간 세무‧노무 등의 문제로 억울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서금원은 영세 자영업자가 세무 및 노무 전문가 컨설팅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비대면 유선상담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에 꼭 필요한 필수 세무·노무 지식을 전달해 자영업 사업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상담시간은 1회 20분이며, 1명당 3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세부 분야는 부가세, 세액공제, 감면신청, 지원제도 안내 등이며, 노무 분야는 근로계약서 작성, 채용, 해고, 임금 등에 대한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미소금융, 햇살론15 등 서금원 상품을 이용한 자영업자는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QR코드를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전국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미소금융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금원은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한 전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약 140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경영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영업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2017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4만914건의 컨설팅을 지원해 자영업자의 매출증대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재연 원장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인한 자영업자의 경영상의 어려움을 조속히 정상화하려면 금융지원 외에도 경영 컨설팅 등 전문적인 비금융서비스 지원이 함께 제공돼야 한다”며 “서민금융상품 이용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품질을 높이고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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