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남지현은 25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시청자 분들이 충분히 불편하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에서는 한유리(남지현)와 전은호(표지훈)가 과음을 한 뒤 하룻밤을 보내는 이른바 '원나잇'을 하고, 이후 서로를 향한 믿음 속에 연인으로 거듭나는 엔딩을 맞았다. 두 사람의 원나잇 장면은 아버지의 불륜으로 '비혼'을 주장하는 한유리의 인물 설정과 배치되면서 시청자들의 설왕설래를 부르기도 했다.
남지현은 "저 혼자만 얘기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대본에서 처음에 봤을 때에는 유리도 은호도 서투른 모습들이 있다. 좌충우돌 하는 사건들이 벌어지지 않나. 정말 다행히 둘다 좋은 사람이었다. 이런 걸 하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귀여운 실수 같은 상황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남지현은 "이해를 했다. 시청자 분들을 보고 이런 게 불편하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저희는 뒤에 유리와 은호의 서사를 먼저 알고 있었지 않나. 그게 5회였는데 5회하고 (파리 올림픽 중계로) 결방을 해버렸지 않나. 관계에 대한 설명이 되긴 하는데 멈춰버렸다는 느낌이 되었다"라고 웃었다.
이어 "충분히 분노하실만 했다고 생각했다. 사건의 순서가 바뀌어 있다. 그렇게 믿음을 주고 신뢰를 주는 관계가 있고 러브라인이 전개되는 게 아니라 사고처럼 시작하고 저희 둘의 관계가 이어지니까 충분히 그러실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남지현은 "찍어둔 게 많았다. 그때 10회, 11회를 찍고 있었다 은호가 얼마나 유리 옆에 든든하게 있어줄 캐릭터인지 알아서 조금만 시간을 두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