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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김갑수, 김지원 이어 정유미 할아버지 된다..이번엔 살아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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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김갑수가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5일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갑수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극본 임예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블리츠웨이프로덕션)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임하는 중이다.

김갑수는 윤지원(정유미 분)의 할아버지이자 전 독목고 이사장 윤재호로 분한다. 윤재호는 열심히 하는 것도 부족해서 치열하게 생을 사랑하며 살아온 인물. 그는 지역에서 가장 큰 운수회사를 운영하면서도 학교를 손수 일궈올 정도로 독목고에 깊은 애정과 자부심을 지녔다.

김갑수는 매 작품마다 색다른 명품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의 굳건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종영한 '눈물의 여왕'을 통해서는 가족들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홍만대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까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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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만큼 김갑수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얼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이에 더해 손녀 정유미와 호흡하며 보여줄 따뜻한 조손 케미에도 궁금증이 커진다. 극 중 캐릭터 때문에 '단명 아이콘', '죽어야 사는 남자'로도 불리는 김갑수가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결말을 보여줄 지도 벌써부터 호기심을 키운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나 집안 대대로 원수인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이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전쟁 같은 로맨스다.

'환혼' Part1과 2,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박준화 감독과 '조선로코 - 녹두전', '구르미 그린 달빛'을 공동 집필한 임예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김갑수가 출연을 확정 지은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2024년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F&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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