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차·포 뗀 맨시티, 2부팀 왓퍼드 꺾고 리그컵 16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언더도그의 반란은 없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첼시, 레스터시티, 애스턴 빌라가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나란히 하부 리그 팀들을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리그컵 첫 경기에 나선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2부 리그 소속 왓퍼드를 2-1로 꺾었다. 맨시티 등 유럽대항전에 출전하는 EPL 상위 7팀은 리그컵 3라운드부터 출전한다.

뉴스핌

[맨체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포든이 25일 열린 리그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왼발슛을 날리고 있다. 2024.9.25 psoq1337@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20-2021시즌 이후 네 시즌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엘링 홀란, 케빈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등 핵심 멤버들을 빼고 3라운드에 나섰다.

맨시티는 전반 5분 제레미 도쿠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도쿠는 잭 그릴리시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내준 패스를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38분 마테우스 누느스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2-0으로 달아났다. 지난 시즌 팀에 합류한 누느스의 맨시티 데뷔골이다. 후반 41분 왓퍼드의 톰 인스에게 추격골을 내줬으나 맨시티는 끝까지 1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첼시는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부 리그 팀 배로에 5-0 대승을 거뒀다.

전반 8분 은쿤쿠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더니 전반 15분엔 말로 귀스토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 뒷부분으로 살짝 방향을 꺾는 감각적인 슛으로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4-0으로 크게 앞선 후반 30분 적극적인 압박으로 골키퍼의 공을 빼앗은 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뉴스핌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은쿤쿠가 25일 열린 리그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자신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고 풍선부는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4.9.25 psoq1337@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레스터시티는 4부 리그 팀 월솔과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0으로 간신히 이겼다. 애스턴빌라는 3부 리그 팀 위컴 원더러스를 2-1로 물리쳤다.

psoq1337@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