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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디아 고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금메달리스트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합니다.
하나금융그룹 후원을 받는 리디아 고는 지난 8월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면서 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요건을 채웠고, 8월 말 열린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도 제패하며 2024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습니다.
리디아 고는 지난 23일 끝난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고 기분 좋게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LPGA 투어 통산 22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KLPGA 투어에서는 2013년 12월 타이완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한 차례 정상에 올랐습니다.
1997년생 리디아 고는 2013년 10월 프로로 전향했고, 당시 K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가 자신의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이었습니다.
리디아 고가 한국에서 열린 공식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2년 10월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였습니다.
2013년 이후 11년 만에 KLPGA 투어 우승해 또 2년 만에 한국에서 정상 등극에 도전하는 리디아 고는 25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를 앞둔 각오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대회 포스터 |
올해로 6회째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26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립니다.
리디아 고 외에도 호주 교포 이민지,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 등 하나금융그룹 후원을 받는 LPGA 투어 선수들이 한국 팬들과 만납니다.
또 태국과 중국, 타이완, 필리핀, 인도 등에서 추천 선수 10명이 이번 대회에 나옵니다.
우승 상금 2억 7,000만 원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상금, 대상 포인트 등 순위 경쟁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시즌 3승을 거둔 박지영, 박현경, 배소현, 이예원이 모두 출전해 4승 선착 경쟁을 이어갑니다.
10억 2,000만 원으로 박지영이 상금 1위를 달리는 가운데 2∼7위인 박현경, 윤이나, 이예원, 노승희, 황유민, 배소현까지 이 대회 우승으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길 수 있습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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