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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비주얼 가족' 장동건X김희애X수현, '보통의 가족' 뒷이야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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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화보와 함께 영화 '보통의 가족' 뒷이야기를 전했다.

23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영화 '보통의 가족'의 감독 허진호와 배우 3인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출연한 화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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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은 헤르만 코흐의 원작 소설 '디너'에 영감을 받아 영화로 탄생시킨 것으로,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그린 서스펜스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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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를 '보통의 가족'이라는 영화로 새롭게 탄생시키며 준비한 점을 묻자, 감독 허진호는 "아이러니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이들 가족이 겪는 상황이 결코 '보통'의 상황이라고 볼 수 없는데, 달리 보면 어느 가족도 저런 사건을 맞닥뜨릴 수 있지 않을까. 누구든 살면서 가지고 가는 신념이나 윤리 같은 잣대가 일순간 무너져버리는 상황들이 흥미로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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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은 극 중 신념을 지키려는 의사 재규 역을 맡은 뒤 연기를 위해 준비한 점을 묻자 "돌이켜보면 제가 장르 영화를 주로 해서 현실에 발붙인 캐릭터를 연기해 본 적이 많지 않다. 이번에는 저의 성격이나 모습을 솔직히 보여주면서 캐릭터와 접점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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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의 아내인 '연경'역을 맡은 김희애는 "연경은 보통의 여자다. 엄마이자 아내,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보필하는 며느리, 그리고 커리어 우먼.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성향 때문에 가면을 쓴 채 살아가다가 자식 문제 앞에서는 자기감정을 날것으로 보여주게 된다. 급변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배우로서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배역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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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완의 아내이자 새로운 가족 구성원인 '지수' 역을 맡은 수현은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매력적으로 느꼈던 부분을 묻는 질문에 "캐릭터도 좋았지만, 주인공 네 명이 정적인 공간에서 대화만으로 영화를 이끌어간다는 점에 매료됐다. 어떤 심리전이 일어날까 상상하며 이야기의 깊이를 헤아렸던 것 같다. 감정의 텐션이 쉴 틈 없는 영화"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영화 '보통의 가족'은 10월 개봉 예정이다. 감독 허진호와 배우들의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0월호,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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