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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레오의 스파이크
필리프 블랑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이 프로배구 컵대회 2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2차전에서 KB손해보험을 맞아 세트 점수 3대 2(25-19 25-21 24-26 22-25 15-9)로 승리했습니다.
작년 12월 경질된 최태웅 전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물려받은 블랑 감독은 데뷔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블로킹 4득점과 서브 1득점을 포함한 24득점으로 여전한 기량을 뽐냈습니다.
여기에 허수봉(17득점)과 전광인(14득점) 날개가 두 자릿수 점수를 책임졌고, 차영석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공격 성공률 90.00%짜리 13득점으로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개막전에서 서브 에이스만 4개를 터트렸던 현대캐피탈 아시아쿼터 선수 신펑은 5세트 6대 3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나와서 서브 에이스를 작렬했습니다.
리베라 KB손해보험 신임 감독은 조별리그 2연패로 한국프로배구 첫 승리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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