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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곽튜브, 부산 토크콘서트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이나은 옹호 논란ing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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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의 부산 토크콘서트가 취소됐다.

23일 부산국제트래블페어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예정됐던 곽튜브의 토크콘서크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취소 사유는 ‘부득이한 사정’이다.

현재 곽튜브는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의 ‘대리 용서’ 논란에 휘말린 상황이다. 곽튜브는 이나은과 함께 했던 이탈리아 여행에서 그의 학교폭력 루머를 언급하며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매일경제

23일 부산국제트래블페어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예정됐던 곽튜브의 토크콘서크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취소 사유는 ‘부득이한 사정’이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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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은 학교 폭력 피해자로 대중의 응원을 받아온 곽튜브가 그룹 내 왕따 가해 의혹을 받는 이나은을 옹오하는 발언을 할 뿐 아니라, 의혹이 말끔하게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과를 하면서 ‘왕따 논란 대리 용서’와 같은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거세지자 곽튜브는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리며 “무지하고 경솔했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반성했다. 판결 기사로 오해했다는 생각에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고 고개 숙였지만 여론은 여전히 거센 상황이다.

매일경제

23일 부산국제트래블페어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예정됐던 곽튜브의 토크콘서크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취소 사유는 ‘부득이한 사정’이다. / 사진 =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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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누리꾼은 지난 17일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에 곽튜브 여행토크 콘서트 재고를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하면서 “최근 유튜브 채널에 ‘이탈리아 여행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의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곽튜브가 여행토크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부산 토크콘서트 취소 뿐 아니라 곽튜브의 논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곽튜브가 출연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으며, 지난 18일 진행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2’ 첫 녹화에 불참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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