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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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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KLPGA 투어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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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서

리디아 고·이민지·이효송 등 출전

아주경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사진=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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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 대회는 KLPGA 투어 최고 수준의 상금을 자랑한다. 총상금은 15억원, 우승 상금은 2억7000만원 규모다.

대회장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이다.

출전 선수는 108명이다. 한국과 미국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선봉에는 2024 파리 올림픽, AIG 위민스 오픈에 이어 이날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가 선다.

고는 최근 세 번의 우승으로 세 가지 올림픽 메달을 모두 모았고,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 시즌 3승이자, 통산 22승(메이저 3승)째를 기록했다.

고와 함께 출전하는 선수는 호주 교포 이민지,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 김효주 등이다.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는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 이다연, 윤이나 등이 있다.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 중에 우승자가 나온다면 시즌 첫 4승 달성자로 등극한다.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이효송도 출사표로 냈다. 최근 프로로 전향한 이효송은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아마추어는 오수민이다.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에서 활약 중인 에스더 권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나금융그룹은 선수들을 위해 숙소(하나글로벌캠퍼스)를 제공했다. 대회장 곳곳에 라운지를 조성해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드라이빙 레인지 전 타석에는 트랙맥을 설치해 선수들의 연습을 돕는다. 컷 탈락한 선수를 위한 격려금(1인당 50만원)도 준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최대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1번 홀과 11번 홀은 에브리버디 홀이다. 선수가 이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하면 하나금융그룹이 최대 2000만원을 기부한다. 17번 홀은 하나 ESG 존이다. 설정된 구역에 공이 안착할 경우 111만원 씩을 기부한다. 이후 기부처를 지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갤러리 편의를 위해 하나글로벌캠퍼스 광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갤러리플라자를 조성했다.

입장권은 오는 25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를 통해 사전 판매된다. 주중(1~2라운드) 2만원, 주말(3~4라운드) 3만원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결제하면 30% 할인된다. 현장에서 하나카드로 결제 시 20%,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20% 할인받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대중교통을 통해 방문이 가능하다. 가을날 펼쳐지는 여자 골프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기반으로 모두의 희망을 하나로 연결하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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