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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거만해서 골 못 넣어"...주장 박탈설 이어 비난 연속! 브렌트포드전 2도움에도 비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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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승리에 결정적 활약을 했지만 여전히 비판을 받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토트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에 3-1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 7점(2승 1무 2패)을 기록하며 10위에 올랐다. 브렌트포드는 승점 6점(2승 3패)을 얻어 12위에 위치했다.

손흥민은 2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이 연패를 끊는데 큰 활약을 했다. 솔란케 선제골 후 존슨의 골이 나왔는데 손흥민 도움이었다. 손흥민이 2024-25시즌 첫 도움이었다. 기회를 만드는 패스를 연이어 기록하면서 토트넘 공격에서 윤활유 역할을 했다. 후반 막판에도 손흥민 도움이 나왔다.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 패스를 받은 제임스 메디슨이 마무리를 하면서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2도움을 적립한 손흥민은 키패스만 7회를 기록하는 놀라움을 보여줬고 그 중 2도움을 올렸다. 패스 성공률 86%, 드리블 성공 1회, 롱패스 성공 1회, 지상 경합 승리 2회 등에도 성공하면서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가 됐다. 득표율은 5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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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썼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손흥민의 도움 기록을 조명했다. 2도움을 적립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도움 64개가 됐다. 동률이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62도움을 넘어 토트넘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 단독 2위에 올랐다. 1위는 대런 엔더튼이 기록한 67도움이다. 이제 격차는 3도움이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역대 도움 18위에도 올랐다. 가레스 베리, 앨런 시어러와 동률이었다.

골은 없었지만 대단한 활약을 했는데 냉정한 시각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마크 플레켄 앞에서 황금 같은 기회를 잡았지만 공을 너무 오래 끌었다. 손흥민에게 골이 나올 것이라 생각해야 하는데 거만함과 자신감이 붙잡았다"고 언급했다. 영국 '90min'은 "손흥민은 쉬는 날을 보냈다. 플레켄을 뚫지 못했고 득점 기회를 놓친 후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다. 2도움을 기록하긴 했다"고 평점 6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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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향한 비판적 시각이 이어지고 있다. 에버턴전 멀티골을 넣긴 했지만 이후 경기에서 부진했고 아스널전 "우린 경기를 지배했다"는 인터뷰 이후에도 일부 토트넘 팬들은 "지배한다고 이기는 게 아니다. 확실히 우리가 경험한 역대 최악의 주장", "경기장에서 권위가 있고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사람에게 주장을 줘야 한다. 손흥민은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을 토트넘 역대 최악의 주장이라고 하는 건 손흥민에게 모욕적인 행동이었다.

굴리에모 비카리오로 주장을 바꾼다는 루머까지 나오면서 손흥민 흔들기는 지속됐다. 2도움을 기록한 이날 경기에도 비판을 받았다. 손흥민을 향한 억지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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