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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어게인TV]'동치미' 박용호, 놀라운 근황..."500평 규모로 농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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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박용호가 농사를 짓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밤 11시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에서는 박용호의 전원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용호 아나운서 등장에 최은경은 "제가 입사해서 아나운서로 한참 마구마구 혼나고 있을 때 실장님이셨다"며 "그리고 '6시 내고향' 터죽대감이다"고 했다.

박용호는 이에 "저 보고 '6시의 남자'라고 남들이 그런다"며 "제가 '6시 내고향'을 거의 9년 가까이 했는데 지금도 시그널송만 들으면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했다.

이가운데 박용호는 "지금은 농부가 됐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농부가 된지 10년이 넘었다"며 "고추밭이 약 200평이고 감자밭이 100평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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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박용호는 그렇게 많이 수확해서 어떻게 처분하냐는 말에 "판다"며 "그리고 원래는 약 1000평 규모의 농지인데 지금은 많이 줄여서 약 500평 규모로 농사중이다"고 말했다.

이후 박용호의 전원 생활이 공개됐다. 박용호는 셀프로 키운 작물을 공개했다. 고추밭, 고구마밭, 서리태 콩밭 등이 있었다. 이어 박용호는 셀프 카메라를 통해 고추따는 모습을 직접 보여줬다.

박용호는 "고추는 그냥 잡아당겨서 따면 안돼고 고추를 반대 방향으로 넘기면서 딴다"며 "귀찮다고 그냥 잡아당기는 것은 금물이다"고 했다.

게다가 박용호는 장작도 직접 패며 전원 생활을 제대로 하고 있었다. 또한 닭장에 간 박용호는 닭들이 청계알을 5개 낳았다고 했다. 수확한 고추를 씻으며 박용호는 "옛날 방송인 시절에 대한 반성을 한다"며 "다시 한번 방송국으로 돌아가면 더 열심히 할텐데 싶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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