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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간) "레알은 수비 강화를 노린다.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가 30대를 넘었고 이제 대체선수가 필요하다. 1월 이적시장에서 로메로와 에버턴의 재로드 브랜스웨이트를 노린다. 로메로는 레알의 관심을 거부했는데, 레알은 겨울에 다시 노린다. 토트넘은 로메로가 남길 바라나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레알은 수비에 변화가 필요하다. 일단 부상자가 매우 많다. 알라바는 아직도 돌아오지 못했으며 에데르 밀리탕도 큰 부상을 여러 차례 당해 고민이 많다. 뤼디거의 부담은 늘어가는데 나이도 많아지고 있으며 오를리앵 추아메니 등 다른 포지션 선수로 공백을 메우는 것도 한계가 있다. 레알이 로메로 영입을 노리는 이유다.
로메로는 토트넘 수비 핵심이다. 로메로는 제노아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유벤투스로 이적했는데 제노아로 바로 임대를 갔다. 2020-21시즌엔 아탈란타로 임대를 갔는데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아탈란타 활약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 선발, 수비 핵심이 됐다.
코파 아메리카까지 우승한 로메로는 토트넘으로 갔다. 토트넘은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시대 이후 수비 리더를 찾고 있었고 로메로로 낙점했다. 로메로는 오자마자 거친 수비로 인해 카드를 자주 받았고 부상도 잦아 아쉬움이 많았다. 점차 단점을 지우고 장점을 보여주면서 토트넘 수비 핵심, 프리미어리그 최고 센터백이 됐다. 미키 판 더 펜이 영입되고 계속 호흡을 맞추며 안정감을 찾았다.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가 있으나 로메로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로메로는 거친 면모가 줄어들고 성숙해지면서 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이 붙잡으려는 이유이자 레알이 노리는 이유다. 레알이 계속해서 로메로를 관심에 두면서 토트넘 팬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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