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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르코 아센시오마저 부상을 입으면서 파리 생제르맹(PSG) 최전방 옵션을 줄어들었다.
PSG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지로나에 1-0 승리를 거뒀다.
승리에도 웃지 못한 PSG다. 아센시오가 부상을 입었다. 아센시오는 202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PSG에 입성했다. 레알에서 큰 기대를 받고 활약을 했으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끝내 주전 입지를 다지지 못해 밀렸다. 레알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주전으로 뛰기 원한 아센시오는 PSG에 왔다. 지난 시즌은 벤치만 지키는 시간이 길었다. 부상이 괴롭히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달랐다. 킬리안 음바페가 떠나고 데지레 두에 등이 영입이 됐지만 완벽한 대체자는 없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아센시오 제로톱을 활용했다. 곤살루 하무스가 부상을 당한 여파도 있었다. 하무스는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에서 태클에 부상을 입었고 수술대에 올랐다. 3개월 결장이 확정됐다. 하무스 부상 이후 빅터 오시멘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이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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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은 아센시오 제로톱을 대안으로 내세웠다. 아센시오는 리그앙 4경기에 나와 1골 2도움을 기록해 경쟁력을 보였다. 공격 포인트를 떠나 순식간에 최전방을 빠져 나와 수비를 끌고 공간을 만들어주는 전술적인 움직임이 훌륭했다. 지로나전에서 최전방으로 나왔으나 부상을 입어 나갔다. 아센시오 부상 공백에도 PSG는 1-0으로 이겼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수많은 기회에도 득점을 넣어주지 못했다면서 비판을 하다 아센시오 부상 관련 질문에 "부상을 입었고 일종의 압박을 느끼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상황을 공유하겠다. 아센시오는 매우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했다. 부상은 아쉬운 일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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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시오마저 부상 이탈한다면 유력한 대안은 랑달 콜로 무아니 활용이다. 콜로 무아니도 지난해 여름에 왔는데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하무스, 아센시오 등 경쟁자들이 연이어 쓰러진 건 콜로 무아니에게 천금 같은 기회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콜로 무아니 시간이 왔다. 파리에 온 후 애를 먹은 콜로 무아니는 향후 몇 주간 본인에게 귀중한 기회를 얻을 것이다. 하무스, 아센시오 부재는 콜로 무아니에게 기회이며 이 기간을 잘 이용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콜로 무아니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이강인 제로톱 기용도 대안이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제로톱을 활용한 전적이 있고 공개적으로 이강인은 여러 포지션에 나설 수 있고 최전방도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강인은 물 오른 몸 상태를 과시하고 있지만 벤치 신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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