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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코번트리시티와 카라바오컵에서 윌슨 오도베르가 당한 근육 부상에 대해 "삼당히 심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 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인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2부리그)에 2-1로 힘겹게 이겼다.
그런데 선발 출전한 오도베르는 전반 19분 만에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고 팀 닥터가 체크한 뒤 교체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말하기 어렵다"며 "보기에는 꽤 심각해 보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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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피로 때문인지 모르겠다"며 "아쉬운 점은 두 선수(베르너·오도베르)가 비슷한 포지션이라는 사실이다. 두 선수 모두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파리생제르맹 유스 출신인 오도베르는 지난 여름 프랑스 트루아에서 번리로 이적했다.
고작 18세였지만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들과 경쟁을 이겨 내며 29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23-24시즌 번리에서 기록 창출 34회를 기록했는데 이는 요한 구드문드손(35회)과 조쉬 브라운 힐(34회)에 이어 팀 내 3위에 해당한다. 또 드리블 시도 110회와 53회 성공은 팀 내에서 가장 많다. 이는 유럽 5대 리그 10대 선수 중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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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베르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를 장착한 윙어로 왼쪽과 오른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골 결정력도 갖추고 있어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도 가능하다.
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여러 윙어와 연결됐는데 페드로 네투도 그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네투가 첼시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영입 대상을 물색해 왔다.
아스날과 경기하고 4일 만에 컵 대회를 치른 토트넘은 빽빽한 일정을 앞두고 있어 부상 선수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오는 21일 브렌트포드와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카라바흐와 유로파리그 경기, 그리고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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