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Coldplay)가 내한한다./MBC, 라이브네이션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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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내한한다.
공연 주최사인 MBC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측은 19일 "콜드플레이의 두 번째 내한공연이 내년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Jonny Buckland, 기타), 가이 베리맨(Guy Berryman, 베이스), 윌 챔피언(Will Champion, 드럼)으로 구성된 콜드플레이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대중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21세기 가장 성공을 거둔 밴드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그룹이다. 콜드플레이는 현재까지 9장의 정규 앨범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 7개의 그래미상, 9개의 브릿 어워드 등 밴드로서 이룰 수 있는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공연을 위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오는 등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다.
지난해 콜드플레이의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 투어 아시아 일정 공개 당시 한국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한국 팬들의 아쉬움이 컸는데 내년에는 한국을 포함해 아랍에미리트, 인도, 홍콩 등 4개 지역 공연 일정을 확정 지었다. 이번 내한공연은 2017년 첫 내한 후 무려 8년 만에 진행되는 라이브 무대이자 내한 아티스트의 단일 공연장 단독 공연으로는 역대 최대·최다 규모인 스타디움 4회 공연으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MBC가 주최하는 만큼 콜드플레이 멤버들이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배철수의 음악캠프', 'MBC 뉴스데스크' 특별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의 협업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콜드플레이는 '옐로우(Yellow)', '픽 유(Fix You)',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등 대표적인 히트곡들은 물론 '필스라이크아임폴링인러브(feelslikeimfallinginlove)', '위 프레이(WE PRAY)' 등 최신 싱글까지 아우르는 세트리스트와 화려한 레이저, 폭죽, 불꽃, LED 팔찌를 사용한 스펙터클한 무대 연출로 대규모 경기장을 꽉 채우는 환상적인 '스타디움 쇼'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미공개 게스트가 예고된 만큼 콜드플레이와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협업한 방탄소년단의 컬래버 무대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성사될 수 있을지도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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