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한혜진, 연예인과 사귀면...? 박나래 기습 질문에 “별거 없다” → “닥치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한혜진이 자신의 전 남자친구인 전현무를 간접적으로 언급하자 다소 격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나래야 이러려고 나 불렀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나래와 거칠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박나래는 한혜진과의 과거를 회상했다. 자신이 32살일 때 한혜진을 처음 만났는데 당시 팔팔했다는 것. 한혜진은 “원래 나이 들면 옛날 생각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라며 “기안84랑 너랑 나랑 시언 오빠랑 같은 날 화장하기로 했다”고 농담했다.

다만 이시언의 경우 결혼을 해버려서 애로사항이 생겼다고. 한혜진은 “너랑 나랑 기안이만 남았는데 누가 제일 먼저 갈 것 같냐”고 물었다. 박나래는 고민하지 않고 자신이 먼저 결혼할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이 “너는 그 얘기를 계속하는데 왜 안 가고 있냐”고 질문하자 “그게 뭐 내 마음대로 되냐”고 맞받아쳤다. 또 “사람들이 내가 남자 만났다고 말하면 자꾸 자작극이나 허언증인 줄 안다”고 억울해하기도.

한혜진은 “제가 그 사기극의 공범이다”라고 위로했다. 그는 “연상을 만나 본 적 있냐”거나 “혹시 개그맨 선배였냐”며 박나래의 연애에 관해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이어 박나래가 “연예인은 아니었다”고 부정하자 의심의 눈길을 보내던 상황.

세계일보

박나래의 질문에 한혜진이 격하게 반응했다. 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나래는 “연예인과 사귀어보고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연예인과 사귀면 어떠냐”라고 질문해 한혜진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아니 난 모르니까~”라고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실제로 한혜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 함께 출연했던 전현무와 2018년 2월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했다. 다만 약 1년 만인 이듬해 3월 결별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혜진은 “뭐 별거 없죠~”라고 대답하면서도 “입 닥치세요”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는 그런 한혜진의 모습에 기뻐하는 모습. 그는 “다음 게스트도 나혼산 패밀리 중 한 명이 아니냐”며 “혹시 그분이냐”고 전현무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박나래가 “나도 양아치가 아닌 이상 연달아 내는 건 좀 그렇다”고 해명했지만, 한혜진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도?”라며 유튜버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