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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뮌헨 선수단 연봉 공개→케인, 1위 '350억'...김민재는 어느 정도? '250억'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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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연봉 순위가 공개됐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뮌헨의 연봉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뮌헨이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연봉을 지급하는 것일까, 빅클럽이 되기 위해 이정도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것일까. '스포르트 빌트'는 뮌헨의 연봉을 알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매우 놀랍다"라고 보도했다.

1위는 해리 케인(2,400만 유로/353억 원)이었다. 토마스 뮐러(2,000만 유로/약 294억 원), 르로이 사네(2,000만 유로), 조슈아 키미히(2,000만 유로), 킹슬리 코망(1,900만 유로/약 280억 원), 세르주 그나브리(1,900만 유로), 김민재(1,700만 유로/약 250억 원), 레온 고레츠카(1,700만 유로)가 뒤를 이었다. 김민재는 7위에 해당했다. 폴크 기자에 따르면, 모든 정보는 추정이며 최대 연봉 기준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철벽 수비를 자랑하며 월드클래스 센터백이 됐다. 김민재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발롱도르 2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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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뮌헨 등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이 5,000만 유로(약 740억 원)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입을 추진하기에 충분했다. 뮌헨이 적극적으로 나왔고 김민재를 품게 됐다.

김민재는 뮌헨에 합류하자마자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추며 뮌헨의 후방을 안정적으로 지켰다.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번갈아 가며 부상을 당하는 동안 김민재는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치렀다.

김민재의 입지는 탄탄해 보였지만 아시안컵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뮌헨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에릭 다이어를 데려왔고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 데 리흐트 조합을 선택했다. 김민재가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경기에 나올 때도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결국 김민재의 첫 시즌은 실패로 끝이 났다.

이번 여름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면서 김민재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신뢰하며 중용했다. 김민재는 개막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비판의 대상이 됐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김민재가 이번 시즌에는 뮌헨에서 성공적인 시간을 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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