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2'가 18일 관객 400만명을 넘어섰다./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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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2′가 개봉 6일째인 18일 400만 관객을 넘어서며 300만 관객 달성 하루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베테랑 2′의 흥행몰이로 지난 14일 시작된 추석 연휴 관객이 작년 추석 때보다 크게 늘었다. 연휴 첫날부터 나흘간 누적 관객은 373만명으로, 작년 추석 연휴 엿새간(9월 28일∼10월 3일) 관객(311만명)보다 훨씬 많았다.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베테랑2′는 이날 오전 9시 누적 관객 400만1565명을 기록했다. ‘베테랑2′의 흥행 속도는 전작인 ‘베테랑’(9일), ‘파묘'(9일), ‘범죄도시2′(7일), ‘서울의 봄'(12일)보다 빠르다. ‘베테랑2′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서도 1위(32만명, 65%, 18일 현재)를 지키고 있다.
9년 만의 속편인 영화 ‘베테랑2′는 1편의 주인공인 서도철 형사(황정민)가 새로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와 함께 연쇄살인범을 쫓는 수사극이다. 지난 5월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이달 초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아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상영됐다.
[신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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