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이 1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널과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0-1로 패했다./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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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스페인 축구 명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자 토트넘이 부랴부랴 손흥민과 재계약 움직임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소식지인 '홋스퍼 HQ'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한국 스타 손흥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스페인의 거인이 내년 여름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손흥민 에이전트에 연락해 마드리드로 이적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32세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계약 마지막 해를 지나고 있다. 토트넘은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그럼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현재 유명 선수 영입으로 선수단을 강화하는 데 팔을 걷어붙였는데 그 대상 중 하나가 손흥민이라는 것이다.
손흥민은 이미 여러 사우디 프로팀이 탐낸다는 보도가 자주 나왔다. 손흥민은 그러나 유럽에서 잔류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혀온 상태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곧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휘 아래 축구를 즐기고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보면, 그와 클럽 모두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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