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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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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이나은 절친 걸그룹→연예인 줄소환… '왕따 논란' 연좌제 피해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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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학교 폭력 피해를 고백해온 여행 유튜브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멤버 왕따 가해 의혹을 받는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했다가 큰 역풍을 맞고 사과까지 한 가운데, 이나은과 친분을 이어온 동료 연예인들도 연좌제 피해를 입게 돼 갑론을박을 낳고 있다.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나은과 절친한 연예인들의 이름이 거론,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곽튜브가 이나은을 감싼 영상이 화제를 불러모으면서 비난 화살이 쏟아졌고,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뒤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부터 더욱 큰 후폭풍을 불러일으키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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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은 과거 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 이현주를 왕따시키며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았던 바. 이현주는 데뷔 준비 전부터 수년 간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 왕따 가해 의혹의 중심에 선 이나은은 이로 인해 출연 예정된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멈춰야만 했다.

왕따 논란으로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에이프릴도 해체를 결정했고, 이나은은 약 2년 여 간 활동을 중단했다가 새 소속사에서 배우로 새출발을 알렸다.

올해 초 드라마 '재벌X형사' 출연과 함께 복귀를 알린 이나은의 왕따 가해 의혹은 명쾌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황. 누리꾼들은 왕따 가해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곽튜브가 두둔하고 나서자 불만을 표출했고, 이번 일로 이나은과 오랜 우정의 걸그룹부터 최근 친분을 과시한 연예인 등이 소환되며 악플 피해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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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우선 곽튜브를 향한 날선 시선과 같이 왕따 가해 의혹에 휩싸인 이나은과 친분을 과시한다는 점은 경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들은 "끼리끼리다" "굳이 친목 티를 내야 하나" "이미지 좋았던 연예인들까지 안타깝네" "보란 듯이 친분 과시할 필요가 있나" "조용히 친목 모임하면 안 되나" "이미지 깬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연좌제 피해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이들은 "친구들한테는 좋은 사람인가 보다" "친할 수 있지" "이미지 세탁해주려고 하나" "욕먹을 일은 아니다" "친하든 말든 상관할 일 아냐" 등 안타깝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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