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토트넘은 돌아오는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UEL 1라운드에서 카라바흐 FK와 맞붙는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UEL 첫 경기다.
이번 시즌부터 UEL 체제가 개편됐다. 기존의 4개 팀 조별리그 형태에서 전체 리그 페이즈 형식으로 바뀌었다. 각 팀은 포트 별로 두 팀씩을 홈과 원정에서 한 경기씩 상대한다. 총 포트가 4개여서 리그 페이즈에서 8경기를 치른다. 상위 8개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나머지 9위에서 24위까지 16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행 막차에 탑승한다.
경기 수가 늘어나면서 16강 진출 전까지 최대 10경기를 치를 수도 있는 상황. 반드시 16강에 직행해야 체력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 시즌 UEL에서 토트넘이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다는 통계가 나왔다. 축구 매체 'Score90'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Bookmakers'가 예측한 각 유럽대항전 우승 확률을 공개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맨체스터 시티(27%)가 가장 높았고, UEL은 토트넘(15%)이, UEFA 컨퍼런스리그(UECL)는 첼시(30%)가 가장 높았다.
토트넘이 우승 확률 1위에 오른 것이 눈길을 끈다. 맨유(14%)와 AS로마(9%), 레알 소시에다드(7%) 등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의 예측대로 토트넘이 UEL에서 우승한다면 2007-08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우승하게 된다. 손흥민에게는 첫 우승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하지만 토트넘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과 아스널전에서 모두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더욱 아쉬운 점은 2경기에서 토트넘 선수가 터뜨린 골이 없다는 점이다. 뉴캐슬전서 득점 1점은 뉴캐슬의 자책골이었다. 극심한 득점난을 보이고 있다.
UEL 1라운드를 치르기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 토트넘은 코벤트리 시티와의 EFL컵 3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치른 뒤 UEL 무대를 밟는다. 코벤트리와 브렌트포드 모두 토트넘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상대다.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이루고 UEL 첫 경기를 치를 필요가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