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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KIA 김도영, 시즌 36호포…40-40클럽 불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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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김도영이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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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보름 만에 홈런포를 쏘며 ‘40홈런-40도루’를 향한 불씨를 살렸다.

김도영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wiz전에서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kt 선발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1점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36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김도영은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35호 홈런을 때린 이후 8경기 연속 홈런 없이 침묵했지만 15일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로써 김도영은 36홈런-39도루가 됐다. ‘40-40’까지는 홈런 4개와 도루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김도영은 이번 홈런으로 2009년 김상현 이후 15년동안 깨지지 않았던 KIA 타이거즈의 한 시즌 역대 최다 홈런와 동률 기록을 달성했다.

[이투데이/전아현 기자 (cah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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