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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종합] “저쪽 갈비찜이 맛있는데?”… 새록네 생크림 폭탄 맞고 상품권 30만원 획득→잡채·갈비찜 요리 지효네 승리(‘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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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런닝맨’. 사진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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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록 팀이 최종 우승해 상품권 30만원을 획득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추석 특집 ‘불운 패밀리가 떴다’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지효가족 송지효, 유재석, 홍진호, 양세찬과 새록가족 금새록, 김종국, 지석진, 하하로 팀을 나눴다. 하하가 “세찬이 여전하네”라고 하자 송지효는 “너 너 우리보다 아래야. 새록이 내 동생이야”라며 발끈했다. 유재석은 “여기 집안이 양가가 다 개판인 게 예전에 우리 아버지랑 사귀었잖아. 여기 그리고 우리 어머니랑 예전에”라며 과거 금새록·양세찬 커플, 하하·송지효를 언급했다.

금새록은 “알콩이 달콩이”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양세찬 역시 “다 기억하네! 듣지 마세요!”라며 송지효 귀를 막았다. 송지효는 “우리 썸 탔잖아”라며 하하에게 다가갔다.

멤버들은 불운할수록 혜택을 주는 게임을 진행했고 먼저 룰렛을 돌려 상품 혹은 벌칙을 수행하기로 했다. 첫 번째 시도 만에 통아저씨가 튀어나온 금새록에게 낮은 난도 미션을 제공했다. 발음을 보는 게임을 진행, 지석진은 “나 2002년생이야”라며 갑자기 상황극을 시작했다. 또 어디서 태어났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헛간이다!”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출제자 홍진호를 제외하고 모두 헤드폰을 착용했다. 문제로 ‘목요일용 치약과 칫솔, A Toothpaste and A Toothbrush for Thursday’가 나오자 홍진호는 이상한 외계어를 대방출했다. 그는 “이츠 플레이스 투 피니쉬 오케이”라고 양세찬에게 전했고 양세찬은 “나 뭔말인지 모르겠다”라며 진땀을 뺐다. 다음으로 양세찬은 “익쓰 투 피니시 투 피니시 오케이”라고 유재석에게 전달했고 유재석은 “말이 돼?”냐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를 보던 김종국은 “비슷해! 확실히 동두천은 다르네”라며 비웃기도 했다.

홍진호의 말을 들은 유재석은 “이게 뭔 단어야”라며 어이없어했고 “잇트 피니시 투 피니시 투 오케이?”라고 전했다. 송지효가 그대로 전했고 원본을 들은 양세찬은 “브러쉬 있잖아! 브러쉬는 알아들어야 할 것 아니야”라며 어이없어했다. 다음으로 인도네시아 관련 단어가 나왔고 유재석은 ‘사랑해, 아쿠 찐따 까무’라고 전했다. 양세찬은 “아쿠 찐따 까무”라고 발음했고 ‘사랑합니다’라고 번역돼 정답 맞히기에 성공했다.

세 번째 문제 출제자로 또 홍진호가 등장했고 관력 국가로 미국이 등장하자 “왜 나만 계속 미국이냐”며 경악하기도 했다. 문제로 ‘분위기 좋은 전망대, An observatory with a nice atmosphere’이 나왔다. 홍진호는 “애내지저부터 나이스 아메스터비어”라고 전했고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종국은 “진짜로?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고?”, 유재석은 “미국 랩도 이렇게는 안 해!”라며 어이없어했다. 송지효는 “이즈 나이스트 나이스 미투 나이스 비얼”이라고 전했고 양세찬은 “이즈 아츠 투 미덜 앤 아메스 칼드”라고 말해 또 한 번 모두를 웃게 했다.

새록네의 출제자로 하하가 등장했다. 그는 ‘못생겼어, Eres fea’라는 말을 “이레스 페야”라고 전했다. 지석진은 “이레스 뻬이야”라고 전했고 ‘넌 페이다’라고 나와 실패했다.

다음으로 지석진이 출제했다. 그는 한국어 말을 듣더니 “어 이상하다? 재수 업...”이라며 김종국에게 전달하려고 했다. 제작진은 “아직 안 들려 드렸어요. 한국말 먼저 나와요!”라며 다급하게 그를 말렸고 유재석은 “저 형은 진짜 정신이 없다”라며 놀렸다. 승리한 새록네는 룰렛 수정권 2장을 획득했다.

두 번째 복불복은 조개 빨리 굽기로 진행됐다. 지석진은 가리비, 금새록은 대합, 김종국은 모시조개, 하하는 바지락을 선택했다. 금새록이 대합을 고르자 양세찬은 “알콩이 나도 그거였는데!”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금새록은 “달콩이!”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하하는 “미친 거 아니야? 너 환승연애 찍어?”라며 어이없어했고 송지효 역시 “자꾸 과거 얘기할 거야!”라며 화냈다. 게임 결과 1라운드는 지효네의 승리도 돌아갔고 2라운드 역시 지효네가 승리해 점심 재료 혜택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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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사진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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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게임으로 두 가족은 잡채와 갈비찜 10인분 만들기 릴레리를 했다. 면 없는 잡채를 만들게 된 새록네는 지석진은 “왜 저쪽 팀은 면이 있냐”며 “면 없는 당면을 어떻게 만들어”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형 면 없는 잡채야”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첫 번째 주자로 김종국과 송지효가 등장했다. 김종국은 “이거 아깝다. 수돗물로 해도 되는데”라며 생수 넣는 것을 중단한 후 수돗물을 붓기 시작했다. 빠르게 준비하는 송지효와 달리 김종국은 물을 아끼느라 시간을 다 낭비했고 “자 보자~ 불이 들어오나 보자~”라며 여유를 부렸다. 이를 보면 같은 팀 하하와 지석진은 “하 지금 채소 썰어야 하는데”라며 답답해했다. 반면 송지효는 큰손으로 빠르게 진행했다.

두 번째 주자로는 지석진과 홍진호가 출격했다. 걱정과 달리 지석진은 파프리카 씨를 빼고 빠르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홍진호는 “다진 마늘 어딨어? 아후 씨 다 때려 넣어!”라며 정신을 못 차렸다. 이를 보던 양세찬은 “그렇게 해서 언제 할 거야? 그러니까 저 형이 테란한테 매일 지는 거예요”라며 맹비난하기도 했다.

세 번째로 하하와 유재석이 나왔다. 하하는 “왜 시금치를 지금 넣어! 쟤 내가 유학 보냈어야 했는데”라며 수습했다. 유재석은 “벌써 맛없는 냄새가 확 난다”며 홍진호의 마늘맛 갈비찜에 썩은 미소를 지었다. 잡채를 조리하던 유재석은 “오디오 감독님 담아! 자 소리 소리!”라며 고기를 먼저 볶았고 고기와 채소를 한 번에 넣고 볶는 하하의 모습도 나왔다. 돼지갈비찜을 만든 하하는 소스를 한 입 맛 보더니 “어우 맛있어!”라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양세찬과 금새록이 요리를 시작했고 양세찬은 갈비찜과 잡채를 손보기 시작했다. 금새록은 양세찬의 잡채를 맛본 후 “여기 너무 맛있어!”라며 감탄, 이후 상대 팀 갈비찜 국물을 훔쳐오기 시작했다. 양세찬은 “우리 것 육수 어떻게 만들었는데”라며 어이없어했다.

이후 식사 시간이 다가왔고 잡채를 맛본 유재석은 “으음!”이라며 감탄했다. 새록네 잡채를 맛본 지석진은 “잡채는 우리가 이겼다”라며 자부했지만 양세찬은 “어우 짜!”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갈비찜을 맛본 유재석은 소갈비가 질기자 “고기는 너희가 더 낫다”며 상대 팀 돼지갈비찜을 맛있게 먹었다. 스태프의 투표도 시작됐고 금새록 팀이 7표, 송지효 팀이 30표를 획득해 압도적인 표 차이로 우승했다.

마지막 미션으로 불운한 생크림 게임이 진행됐다. 1라운드와 2라운드 결과 동점이 됐고 마지막 라운드에 나온 유재석은 “진호가 1,4로 가자”라며 똥 촉을 믿었다. 그러나 1,3번이 나와 재대결하기로 했고 금새록이 3연속 당첨됐다. 멤버들은 “새록이가 제일 재수 없다 이거야~”, “새록아 너 드라마 대박 났다”라며 위로하기도 했다.

룰렛 수정권 각각 4장, 2장을 가진 새록네와 지효네는 룰렛을 돌렸다. 룰렛을 돌린 결과 지효 팀은 상품을 받게 됐고 새록네는 고급 상품을 받게 됐다. 새록네는 각자 상품권 30만원을 받게 됐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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