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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더비' 2년간 승점 1점 딴 토트넘, 손흥민만 믿는다! "등장하는 순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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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아스널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1승 1무 1패(승점 4점)로 12위에, 아스널은 2승 1무(승점 7점)로 6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이전 4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낸 적이 없다. 2022-23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했고, 지난 시즌은 1무 1패를 거뒀다. 안방에서 2-3으로 패배했고 오히려 아스널 원정을 떠나 손흥민의 멀티골로 2-2로 비긴 것이 최대 수확이었다. 2년 동안 아스널을 상대로 따낸 승점이 1점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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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천지 원수와도 같은 '북런던 라이벌'인데, 승점 1점만 따낸 것은 상당히 아쉬운 결과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토트넘이 승점 3점을 따낼 절호의 기회다.

아스널의 상황이 좋지 않다.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가 A매치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확실하다. 또한 그의 중원 파트너 데클란 라이스도 3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퇴장을 당해 결장이 확실하다. 새롭게 영입한 미켈 메리노도 장기 부상으로 빠진 상태. 사실상 주전으로 나설 만한 미드필더가 모두 빠졌다.

반면에 토트넘은 부상 선수들이 속속히 돌아올 예정이다. 미키 판 더 펜과 도미닉 솔란케가 돌아온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판 더 펜은 훌륭하다. 그는 A매치 휴식 기간 내내 훈련을 했고, 우리와 함께 해서 다시 폼을 끌어올릴 수 있어 좋았다.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의 선발 출전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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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더 펜이 수비진에서 보여주는 존재감은 엄청나다. 빠른 발로 수비 뒷공간을 완벽하게 커버하고, 공격적인 능력도 대단하다. 특히 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손흥민 골을 도운 폭풍 질주는 경기 최고의 명장면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방에서 위협감을 줄 수 있는 솔란케의 선발 출전도 큰 도움이 될 전망.

손흥민은 경기를 앞두고 큰 호평을 들었다. 영국 'TBR 풋볼'에 따르면 대런 벤트는 "손흥민은 항상 메인이다. 그가 등장하면 정말 위험하다. 그에게 조금의 기회만 줘도 골을 넣을 것이다"라며 아스널이 손흥민을 경계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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