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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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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 그 자체…안토니, 맨시티 GK보다 PL 통산 어시스트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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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안토니의 프리미어리그(PL) 통산 도움이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의 통산 도움보다 적다.

맨시티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PL 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1 승리했다.

이날 맨시티의 골키퍼로 선발 출전한 에데르송이 도움을 만들었다. 1-1로 팽팽하던 전반 32분 에데르송의 킥이 브렌트포드 수비진을 넘었다. 엘링 홀란드가 이를 잡아 감각적인 칩샷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에데르송은 브렌트포드전 어시스트를 통해 PL 통산 네 번째 도움을 만들었다. 동시에 충격적인 이야기도 전해졌다. 에데르송의 PL 통산 도움이 맨유 윙어 안토니의 통산 도움보다 많다.

안토니는 브라질 출신 윙어다. 그는 상파울루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아약스 유니폼을 입고 3시즌 동안 개인기와 날카로운 왼발을 앞세워 82경기 24골 22도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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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이 안토니를 노렸다. 가장 적극적인 건 맨유였다. 아약스 시절 안토니를 지도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영입을 원했다. 맨유는 이적료로 무려 9,500만 유로(약 1,401억 원)를 내밀었다.

엄청난 이적료와 다르게 활약이 아쉬웠다. 안토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첫 시즌 44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은 컨디션이 오히려 떨어졌다. 그는 38경기 3골 2도움을 그쳤다. PL에선 단 1골에 그쳤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안토니가 다른 팀으로 향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안토니는 이적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의 에이전트가 직접 "임대 이적 가능성에 대한 보도를 봤다. 안토니의 계획은 분명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라고 밝혔다.

잔류했지만 맨유에 안토니의 자리는 없다. 올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단 한 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 시간은 1분밖에 되지 않았다. 최근 튀르키예 이적설이 나왔지만 팀을 옮기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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