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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금쪽상담소' 이희문X고주랑 등장..."어머니가 3명" 깜짝 고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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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국악인 모자 이희문, 고주랑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12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국악인 이희문과 고주랑 모자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국악인 이희문과 고주랑 모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희문은 민요 록밴드 '씽씽'으로 해외에서 먼저 이름을 알린 것으로 유명했다.

이희문은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아시아인 최초로 출연했다며 방탄소년단(BTS) 보다 3년 먼저 미국 방송에 출연했다고 했다.

이에대해 이희문은 "약간 무섭더라"며 "그 방송이 나가고 나서 갑자기 공연이 8분 만에 매진이 됐고 방송 때 공연한 세 곡을 불렀는데 떼창을 하시더라"거 했다. 이어 "민요를 같이 떼창해주시는 걸 처음 봐서 처음에 무서웠다"

박나래는 이희문에게 "화려한 거 너무 좋아하시는데 가발이냐"고 했고 이희문은 "집에 가발이 한가득 있다"고 답했다.

고주랑은 "갓 쓰고 한복 입으면 예쁘지 않냐"며 "처음에 마음에 안 들었던게 내 친구한테 가서 나 몰래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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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그러자 이희문은 "어머니는 생물학적인 어머니고 어미니와 같이 노래하신 이춘희 스승님은 저에게 소리를 주신 어머니다"며 "세 번째 어머니인 현대무용가 안은미 선생님은 예술가로서 정신적 멘토가 되어주셨고 이렇게 해도 된다고 응원해 주셨던 유일하신 분이다"고 하며 어머니가 3명이라 했다.

그러면서도 이희문은 3층, 고주랑은 3층에 살면서 가까이 있지만 연락이 잘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고주랑은 "엄마가 죽어도 쟤는 모르겠구나 싶다"라고 서운해했지만 이희문은 이희문은 "엄마와 시간을 길게 보내진 않는다"며 "엄마의 30분 이상 대화하면 언성이 높아지니까 다른점을 발견하기 시작하니까 그런것 같다"고 했다.

이후 방송 30분 전 두 사람의 대기실 모습이 공개됐다. 고조랑은 이희문을 계속 걱정하기도 하고 이희문이 노래를 하면 명창 선배 엄마가 잔소리를 했고 또 아들인 이희문은 짜증을 냈다.

이에대해 이희문은 "어머니는 본인이 정답인 게 너무 많다"며 "그래서 뭔가 바꾸는 걸 싫어하시고 고집을 꺾을만도 한데 안 꺾는다"고 했다.

이희문은 "어렸을 때부터 집에 친구를 한번도 데려온 적 없다"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어머니가 가장이셨고 엄마가 외국에 계시는 동안 이모네 식구들이 저희집을 장악했다"고 했다. 이어 "내 집이지만 내방은 없었고 피난민 같은 마음이었다"며 "친구를 사귈 때 다른 것보다 친구의 가정이 화목한 가정인지 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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