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학폭 의혹'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안세하가 소속사를 통해 “허위 사실”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방송인 겸 모델로 활동 중인 주우재가 이번 논란에 소환됐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안세하의 학폭을 주장한 글에는 "나 안재욱 1년 후배인데 눈 마주쳤다고 바로 복부 가격하더라. 아직도 안 잊힌다"며 "그 당시 남산중 애들은 안다. 유명한 일진이었다"는 댓글이 달렸다. 이어 "솔직히 우재야, 너도 알잖아"라고 언급했다.
해당 댓글에는 또 "우재는 지금보다 훨씬 말랐다. 새까맣고 안경 끼고 모범생이었다. 우재는 착했다"는 글도 이어졌다.
실제로 주우재의 인스타그램에는 "진실을 밝혀 달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세하(본명: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러면서 A씨는 왜 오랜 시간이 흐른 뒤 학폭을 당했다는 폭로글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창원 연고지의 한 구단을 매우 응원하고 사랑하는데, 학폭 가해 주동자인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게시물을 봤다"며 "학창시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악마 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며 손뼉을 칠 자신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안세하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총 4번의 입장을 내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도 함께 밝힌 상태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배우 안세하에 대한 학교폭력 게시글과 관련하여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 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세하의 학폭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진실공방으로 번지면서 안세하의 시구는 취소됐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