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 HD F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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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울산 HD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024/25에서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12일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울산의 ACLE 유니폼은 깔끔하고 심플한 매력을 자랑한다.
먼저, 지난해 12월 공개된 새로운 구단명 '울산 HD FC'의 엠블럼이 적용된 첫 국제 대회 유니폼으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또한 디자인 측면에서도 눈여겨볼 점이 있다. ACLE 유니폼은 현재 K리그1에서 울산 선수단이 입고 뛰는 유니폼과 전반적인 디자인이 같다. 하지만, 대회 규정에 따라 스폰서 광고 마킹에 제한이 있어 기존 유니폼과 사뭇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더불어 유니폼 상의 전면 선수 배번 마킹도 사라져 깔끔하고 정돈된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새로운 대회 패치도 이번 유니폼에 특이점을 더한다. ACLE 패치는 보라색과 흰색 두 종류로 제작되었다. 울산은 위 두 버전의 패치 중 보라색을 파란색 홈 유니폼에, 흰색을 하늘색 원정 유니폼에 부착했다.
울산의 ACLE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 상대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이며, 18일 수요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다. 울산 선수단은 이날, 오늘 공개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ACLE 유니폼 판매도 경기 날에 맞춰 판매된다. 18일 오후 4시 경기장 개문 시간에 맞춰 문수축구경기장 내 위치한 UHD SHOP에서 첫 판매가 이뤄지며 오후 7시에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가 이어진다.
한편, AFC는 올 시즌부터 클럽 대항전인 ACL을 총 세 개의 레벨(ACL 엘리트, ACL 2, ACL 챌린지)로 나누어 운영한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1 우승 팀 자격으로 가장 상위 레벨인 ACLE에 속하게 됐다. 올해 첫 선보이는 ACLE는 더욱 공격적인 대회 운영 포맷뿐만 아니라 상금도 전신인 ACL에 비해 세 배 넘게 지급되기에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은 상하이 포트, 상하이 선화, 산둥 타이산(이상 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 요코하마 F.마리노스(이상 일본),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와 함께 그룹을 이뤄 본선 진출을 다툰다.
■ 울산 HD FC ACLE 2024/25 유니폼 판매 일정
- 문수축구경기장 UHD SHOP 오프라인 판매 : 9월 18일 오후 4시
- 온라인 쇼핑몰 판매 : 9월 18일 오후 7시
- 울산 업스퀘어 UHD SHOP 오프라인 판매 : 9월 25일 오전 11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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