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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ISU, 러시아·벨라루스 선수 올림픽 예선 출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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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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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2026 밀라노·코리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예선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

ISU는 2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예선전에 개인 중립 선수(AIN)가 엄격한 조건 하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러시아, 벨로루시 선수들은 엄격한 조건을 따라야 한다. 먼저 엄격하고 포괄적인 올림픽 반도핑 프로그램이 시행되며, 선수들과 스태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했을 가능성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들과 스태프는 러시아 또는 벨라루스 군대, 기타 국가 안보 기관과 계약 관계에 있지 않아야 한다.

더불어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기, 국가 등 나라를 드러내는 행위는 할 수 없으며, 유니폼도 사전 승인된 유니폼만 입을 수 있다.

ISU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동계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한 IOC 권고 사항을 신중하게 검토했다"며 "안전하고 평화로우며 공정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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