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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훗스퍼 등에서 뛰었고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를 통해 데 리흐트를 평가했다. 데 리흐트는 판 데르 파르트의 아약스, 네덜란드 후배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데 리흐트는 유럽 최고 센터백이다. 아약스 돌풍의 주역이었고 골든 보이 등 유망주가 받을 수 있는 각종 개인상을 휩쓸었다. 나이가 생각나지 않는 안정감과 수비력에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하면서 노련함까지 갖췄다.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에도 핵심 센터백으로 뛰었고 버질 반 다이크와 함께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벽을 구성했다.
뮌헨에서 새 도전에 나섰다. 수비수에 큰 돈을 쓰지 않던 뮌헨은 데 리흐트를 품기 위해 6,700만 유로(약 993억 원)를 투입했다. 나올 때마다 안정감을 보였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부상으로 빠져 뮌헨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도 전반기 내내 부상으로 거의 나서지 못했다. 후반기 땐 출전을 하며 뮌헨 수비를 책임졌지만 무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이번 여름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등이 남고 이토 히로키가 온 가운데 데 리흐트는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라파엘 바란을 내보내고 레니 요로를 영입한 후에도 센터백 필요성을 체감했고 데 리흐트를 데려왔다. 데 리흐트는 데뷔전을 치렀고 선발로도 나섰는데 리버풀전 대패를 막지 못하는 등 아직 확실한 인상을 못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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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분데스리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독일 '빌트'는 데 리흐트 인터뷰를 전했다. 데 리흐트는 맨유행에 대해 "행복하다"라며 "나는 주목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에는 관중이 많고 분데스리가에는 관중이 적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후 네덜란드 대표팀에 차출돼 실수를 연발하면서 비판의 화살을 맞았다.
판 데르 파르트는 "데 리흐트는 훌륭한 수비수가 아닌 것 같다. 아약스를 떠난 후 데 리흐트 경력은 막힌 느낌이다. 네덜란드 경기를 보면 데 리흐트는 실수를 범했고 이는 상대 득점으로 이어졌다. 운이 없긴 하나 자신감을 빨리 되찾아야 한다. 아직 젊고 빅클럽에서 뛰고 있다. 아약스 시절에도 첫 몇 경기에서 실수를 범했는데 회복을 했다. 오랫동안 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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