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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2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에 탈락 아픔을 안긴 요르단이 팔레스타인을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3-1로 꺾었다.
지난 6일 1차전에서 쿠웨이트와 1-1로 비긴 요르단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하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 꿈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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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은 이날 간판 공격수 알 나이마트가 2골을 터뜨렸고 2-1로 앞선 후반 27분 알 라와브데가 한 골을 더해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점유율은 45%로 팔레스타인에 밀렸지만 결정적인 기회는 무려 7-1로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잡았을 때처럼 공격 기회를 허투루 쓰지 않았다.
요르단은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 조별리그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두더니 4강전에선 2-0 완승으로 한국을 아시안컵에서 탈락시켰다. 한국이 이길 것이라는 도박사들의 일방적인 예상을 깬 이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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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과 한국은 다음 달 10일 만난다. 최근 분위기와 상대 전적 모두 요르단이 앞서는 것은 물론 경기 장소가 요르단 홈이다.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열릴 예정인 이 경기엔 요르단의 일방적인 응원도 예상된다.
요르단과 경기 뒤엔 더 강한 상대를 만난다. 이라크가 조별리그 4번째 경기를 위해 한국 땅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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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는 지난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요르단에 2-3 패배로 탈락했다. 하지만 일본을 2-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아시안컵에서 6골을 몰아넣은 아이멘 후세인이 공격을 이끌고 FC서울에 입단한 레빈 술라카가 수비진을 든든하게 지키며, 무엇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후임으로 한국과 접촉했던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이라크에 남아 선수들과 함께 본선 진출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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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예선은 이번 달부터 내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며 각 조 1·2위가 본선 진출 직행 티켓을 얻는다.
각 조 5·6위는 곧바로 탈락하고 3·4위 6개 나라가 남은 2장 티켓을 놓고 4차 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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