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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wiz 소형준
프로야구 kt의 오른손 투수 소형준(22)이 팔꿈치 수술 이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올라왔습니다.
kt 구단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소형준을 1군에 등록했습니다.
데뷔 첫해인 2020년 13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소형준은 kt를 대표하는 붙박이 선발 투수로 활약하다가 지난해 5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습니다.
올해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는 캐치볼을 시작하는 등 순조롭게 회복하던 그는 올해 5월 퓨처스리그에 등판했습니다.
그러나 6월 7일 롯데 자이언츠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 이후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다시 느껴 재활에 들어갔습니다.
이달 4일 KIA 타이거즈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를 통해 마운드에 복귀한 소형준은 7일 상무전까지 소화하며 정상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kt는 잔여 시즌 소형준을 불펜에서 기용하며 몸 상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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