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보험상품 개발 과정을 개선,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PV[보험료(Primium) 및 준비금(Reserves)] 검증 체계를 구축하는 기술이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상품 정보 자산화, PV 산출 표준화 및 정교화, PV 산출 자동화 등이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서버 기반의 병렬 처리 방식을 도입, 모든 상품 개발 담당자가 동시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개별 PC 기반 산출 방식에서 벗어난 진보된 시스템이라고 업체 측은 말했다.
핵심 장점은 △서버 활용 병렬 처리로 상품 개발 담당자들의 동시 작업 가능 △최대 신계약비 자동 산출 및 검증 △영업보험료 및 사업비 역전체크 검증 업무 자동화 △업무 시간 75%~95% 감소 △신계약비 조정 후 PV 자동 재산출 등이다.
큐핏 측은 "이미 A보험사가 이 기술을 상품 개정에 적용했다"며 "B보험사도 '가격산출시스템도입 프로젝트' 완료 후 2025년 1월 보험상품 개정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건영 큐핏 대표는 "당사는 전체 인력의 30%를 연구 인력으로 구성해 R&D(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금융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상품 개발의 표준화와 자동화로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겠다"면서 "이를 통해 타 업무 부서와의 효율적인 정보 공유를 가능케 함으로써 보험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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