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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김나영, ♥마이큐+두 아들과 미래 약속.."아이들 20살 되면 또 오자"(노필터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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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김나영이 남자친구 마이큐, 두 아들과 함께 아이슬란드 여행을 떠났다.

9일 방송인 김나영은 유튜브 채널 '노필터TV'에 '아이슬란드 링로드투어 중 마주한 무덤뷰 숙소..'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아이슬란드 여행 중인 김나영은 "로드 투어를 하며 진짜 놀라운 게 신우 이준이가 진짜 잘한다는 점이다.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정말 많고 이 친구들이 태블릿을 보는 것도 아닌데 밖의 경치를 보면서 얘기한다"며 "아이들이 생각보다 훨씬 로드투어를 잘 즐긴다. 신우 이준이랑 이 여행을 함께 해서 너무 기쁘다"고 흐뭇해했다.

김나영과 두 아들, 마이큐는 아이슬란드의 웅장한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여섯 번째로 도착한 숙소는 외딴 곳에 위치해 있었다. 신우는 "귀신 나올 것 같다"고 호텔 주변의 으스스한 분위기를 느꼈고, 김나영은 "언덕 위의 하얀 집이 숙소다"라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꼈다

숙소를 살펴보던 김나영은 이번 여행에서의 첫 전자레인지를 발견하고 기뻐하기도 잠시, 창밖에 펼쳐진 공동묘지를 보고 깜짝 놀라 아이들을 소환했다. 이어 김나영은 "우리는 오늘 밤을 잘 넘길 수 있을 것이냐. 어떤 일이 펼쳐질지 커밍순"이라고 장난을 쳤다.

또 숙소에서 개인 시간을 보내던 중 김나영은 신우와 이번 아이슬란드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나영은 "신우, 이준이가 차를 많이 타고 이동해야되는 게 너무 힘들지 않을까 그 걱정이 많이 됐다. 그런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차에서 잘 있더라. 아이가 둘이니 신우, 이준이 잘 놀기도 하고 가끔은 싸우기도 하지만, 시간이 금방 가긴 하더라"고 돌아봤다.

이어 "자연에 아이들을 뒀을 때 '시시해, 뭐야' 하고 지루해할까봐 걱정했는데 아이들은 자연의 모든 것들이 놀이터, 놀잇감이 되더라. 아이들이 여기 와서 단 한번도 전화기를 본다든지 태블릿을 본다든지 하지 않았다. 아예 안가져왔다. 그런데도 잘 지내는 게 너무 멋지다"고 뿌듯해했다.

이후로도 김나영, 마이큐, 두 아들은 드넓은 자연을 계속해서 여행했다. 김나영은 아이들에게 "너희 20살 되면 다시 올까?"라고 제안했고, 신우는 "그때는 저기 꼭대기까지 (오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네 사람은 "다시 올 사람 모여라"라며 손을 모아 뜻깊은 약속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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