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황재균 부부, 새벽까지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황재균 목격담 관련 사진.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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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멤버인 가수 지연과 결혼한 야구선수 황재균(KT)이 지인들과 새벽까지 술자리를 가졌다는 목격담이 나온 가운데, 황재균이 방문한 술집이 당초 '헌팅포차'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의 누나가 운영하는 가게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황재균은 지난 1일 서울 압구정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오전 6시까지 모임을 가졌다. 이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알려졌다.
이 사실을 가장 먼저 공개한 누리꾼은 "현재 황재균 선수는 KT위즈 구단 내 최고참이고 중요한 정규 리그 시즌 중이다. 가을 야구 시즌도 앞두고 있는데 결혼한 유부남이 아침 6시까지 이성이 섞인 술자리에 있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 않았다. 이혼설까지 나온 마당에 황재균 선수의 이런 행실은 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후 황재균이 방문한 주점이 이성을 만나 어울릴 수 있는 헌팅포차라는 주장글이 나오며 충격을 더했다.
그러나 OSEN에 따르면 해당 주점은 헌팅포차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 아닌, 야장(밤에 장사를 하는 곳)포차에 가까운 술집이었다. 실제로 블로그 등에 올라온 해당 주점 후기에는 "압구정 핫한 야장 포차", "포장마차 특유의 감성을 살린 곳"이라는 평가가 다수를 이뤘다.
심지어 이곳은 이민우의 누나가 운영하는 주점으로,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사이에서도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12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 6월 한 야구 중계진이 이혼을 언급하며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지연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지연이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점, SNS 최근 사진에 결혼 반지가 보이지 않는 점 등에서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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