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샤이니 故 종현 친누나, 카메라 앞에 선 이유…“갇혀 있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故 종현(왼)과 그의 누나 김소담 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의 친누나 김소담 씨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김소담 씨는 6일 재단법인 빛이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청춘믿UP’ 심리상담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김소담 씨는 “재담법인 빛이나의 사무국장이자 종현의 누나인 김소담”이라며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정식으로 인사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계속 숨어만 있었던 거 같고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했다”라며 “이제는 조금 제 속 얘기를 이야기할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카메라 앞에 선 이유를 밝혔다.

김소담 씨는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한 이야기, 혼자 끙끙 앓는 이야기들이 여러분들에게도 있을 거로 생각한다”라며 “혼자의 힘듦이 혼자로서 끝나지 않고 이겨나갈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손을 내밀었다.

그러면서 “그 시간에 갇혀 있지 말고 함께 나와서 이겨내는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종현은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활동하던 중 2018년 12월 세상을 떠났다. 이후 종현의 가족들은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를 설립해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종현의 저작권과 후원금을 기반으로 문화예술인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