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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어게인TV]장나라, 유나 죽음 협박한 곽시양에 극심한 공포..몸 떨며 오열('굿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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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굿파트너’캡처



7일 방송된 SBS ‘굿파트너’ 13회에서는 두려움에 격앙된 감정을 보인 장나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천환서(곽시양 분)는 차은경(장나라 분)의 목을 조르며 “얼마를 받아야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냐”라 물었다.

유지영(박아인 분)의 죽음을 목도, 천환서에 목숨을 잃을 위기를 넘긴 차은경. 차은경은 “죽였어”를 외치며 분개했다.

천환서는 “내 변호사가 그런 생각을 한다면 살려둘 필요가 없다. 목격자다. 네 딸도 똑같이 만들어 줄게”라 협박하며 차은경을 압박했다.

한유리(남지현 분)는 차은경에 연락이 닿지 않자 112에 전화를 걸었다. 차은경은 천환서의 눈을 내리쳐 가까스로 도망쳤다.

트라우마에 빠진 차은경은 오열하며 "도와주세요"라 말하던 유지영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렸다.

재희(유나 분)의 잠자리를 지키며, “네 딸도 죽이겠다”는 천환서의 협박을 상기한 차은경.

한유리 또한 “너도 언젠가 죽여줄게”라 압박하던 천환서에 몸을 떨었다. 정우진(김준한 분)은 울먹이는 한유리를 집까지 바래다주며, “많이 놀랐을 것 같다. 푹 쉬어라”라 말했다.

정우진은 천환서의 체포가 한유리에 의해 이루어진 것을 알게 되었다. “천환서의 형사 사건은 저희가 진행해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며, 천 원장과 대립 구도를 세우게 된 정우진.

차은경은 집에 있을 시간임에도 전화를 받지 않는 재희에, 천환서의 협박을 떠올렸다.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차은경은 초조해했다.

재희가 전화를 받자, 차은경은 “어디냐. 엄마가 걱정했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등 격앙된 모습을 보이기도.

안도의 한숨을 내쉰 차은경은 재희에 “누가 막 쫓아오고 그러지 않았냐.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면 안 된다”라 말했다.

헤럴드경제

SBS ‘굿파트너’캡처



그러나 재희는 “엄마가 이상하다. 무슨 일 있냐”며 단숨에 그녀의 상황을 파악했다. 재희는 차은경에 “엄마는 항상 옳았다. 다 잘 될 거다”라 말했다.

차은경은 자신을 위해 거짓 증언을 한 한유리(남지현 분)에 무차별적인 '쓰레기 변호사' 프레임이 씌워진 것을 알게 되었다. 한유리의 희생을 넘겨짚을 수 없었던 그녀는 전은호(피오 분)의 부탁과 재희의 확신을 끌어 안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2차 공판을 통해 천환서의 죄목은 살인죄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그는 “저에게 무슨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는 거냐”며 억울해했다.

이때 차은경이 현장 목격자로 증인 출석에 나섰고, 한유리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제보는 내가 했는데, 왜 변호사님이 증인으로 출석되신 거냐. 지금까지 회사에서 쌓아온 커리어가 다 무너지면 어떡하냐”는 한유리의 질문에도 “무너지면 무너지는 거다. 진작 그랬어야 했다”라 답한 차은경.

‘차은경이 살인자를 변호한 것‘, ’사이코패스’, ‘의뢰인이 이야기한 것을 세상에 떠벌리고 다니는 쓰레기 변호사‘ 등, 한유리의 루머는 고스란히 차은경의 몫이 되었다. 한유리는 “차 변호사님이 유지영을 위해 애쓴 것은 모르고. 너무하는 것 아니냐”며 속상해했다.

그러나 차은경의 녹취록을 포함한 명확한 증거로 판도가 뒤집혔고, 여론은 긍정적으로 기울었다.

한유리는 1인 시위를 통해 이혼 사유 입증 완화를 요구하는 등, 스스로의 몫을 해냈다. ‘피켓변’이라는 별명으로, SNS를 달구게 된 한유리. 이에 대정 직원들이 합세했다. 한유리는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차은경은 한유리에 “나는 이 회사에서 독립할 테니, 한변은 나한테서 독립해라”라 말하며 미소 짓는 등 홀로서기의 뜻을 밝혔다.

한편 SBS ‘굿파트너(극보 최유나/연출 김가람)’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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