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6 (월)

비니시우스-벨링엄 있는데? "발롱도르, 로드리가 받아야" 대선배의 소신 발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팀 후배 로드리가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프랑스 풋볼'은 5일(한국시간) 2024 발롱도르 후보를 발표했다.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개인상 중 최고의 상으로 꼽힌다. 역대 수상자들만 봐도 아주 화려하다. 지네딘 지단, 파벨 네드베드, 루이스 피구, 호나우지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루카 모드리치 등이 있다.

이번 2024 발롱도르 후보에는 새로운 이름이 많이 포함됐다. 매년마다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던 메시와 호날두는 없었다.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토니 크로스 등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주역이 포함됐고, 킬리안 음바페도 있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엘링 홀란드,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가르드, 로드리, 부카요 사카 등도 포함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맨시티 소속이었던 전설적인 공격수 아구에로는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구에로는 "로드리가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완벽한 한 해였다. 그럴 자격이 있다"라고 말하며 팀 후배에게 박수를 보냈다.

로드리는 지난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22-23시즌처럼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한 것은 아니지만, 로드리의 활약 덕에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 위업을 달성했고, UCL 8강 진출, FA컵 준우승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로드리가 출전한 경기에서 계속해서 지지 않으면서 로드리는 맨시티 승리 보증 수표로 떠올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맨시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로드리가 UEFA 유로 2024 우승자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로드리는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해 조국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조별리그 두 경기에 출전했고, 토너먼트에서는 매경기마다 선발로 출전했다. 안정적인 빌드업과 경기 조율 능력, 공격 가담 능력은 유럽에서도 최고 수준이었다. 비록 결승전 잉글랜드전에서 부상으로 인해 45분을 소화하는 데에 그쳤으나 로드리의 활약은 최고였다.

아구에로가 로드리의 수상을 응원했으나 다수의 매체는 비니시우스와 벨링엄의 2파전을 예상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미 비니시우스가 수상을 확정지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