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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4강 진출 성공, BNK 박정은 감독 “안혜지 성장 필요”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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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BNK 박정은 감독이 히타치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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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아산=이웅희 기자] 김소니아와 이소희를 앞세운 BNK가 일본 히타치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BNK가 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히타치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82–55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BNK 박정은 감독은 “선수들의 피로도가 높다. 힘들어하는 게 보였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내고 좋은 경기를 했다”고 총평했다.

안혜지와 이소희도 김소니아, 박성진 등과 함께 하는 농구에 적응 중이다. 박 감독은 “우리가 빅맨 농구를 많이 시도하다 보니 안혜지도 변화, 업그레이드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난시즌까지 해왔던 농구와 완전 다른 방향으로 가는 부분이 있다. 이소희는 그런 부분에선 좀 자유롭지만, 안혜지는 성장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아시아쿼터 이이지마 사키도 주전으로 투입되고 있다. 박 감독은 “이이지마는 기본 수비는 좋지만, 상대와의 수싸움에서 얼마나 할 수 있는지는 본인 숙제다. 같이 훈련하고 상황에 따라 노력해야 할 거 같다”면서 “수비를 해봐야 하기 때문에 도움수비도 가지 말라고 했다. 박혜진이 오면 수비 부담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극적으로 4강에 합류한 BNK는 오는 7일 B조 1위 후지쯔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iaspire@spro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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