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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에밀리 암스트롱 영입한 '린킨 파크', 13년 만에 내한…예매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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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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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록 밴드 '린킨 파크(LINKIN PARK)'가 새로운 멤버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6일 음반사 워너뮤직코리아와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린킨 파크는 28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린킨 파크 내한공연 '프롬 제로 월드 투어(From Zero World Tour)'를 개최한다. 13년 만의 내한 공연이다. 미국과 영국, 콜롬비아 등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아시아 국가에서 열리는 공연은 한국이 유일하다.

린킨 파크의 공연 티켓은 13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에 앞서 11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전 9시 59분까지는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된다.

또한, 린킨 파크 측은 이날 여성 보컬 에밀리 암스트롱과 드러머 콜린 브리튼을 새 멤버로 영입하고 신곡 '더 엠프티니스 머신'(The Emptiness Machine)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새 보컬 에밀리 암스트롱은 밴드 데라 사라의 공동 보컬로 활동한 바 있으며 드러마 콜린 브리튼은 미국 가수 일레니엄, 일본 밴드 원 오크 록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1996년 결성된 린킨 파크는 2000년 공식 데뷔 앨범 '하이브리드 씨어리(Hybrid Theory)'를 발표하면서 주목받았다. 펑키와 록, 힙합 등 여러 장르를 섞은 하이브리드 록으로 대중적 인기를 끌며 전 세계 통산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그러나 2017년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세상을 떠난 이후 팀 활동을 중단해 아쉬움을 샀다.

팀 재정비와 함께 7년 만의 신곡을 발표한 린킨 파크는 11월 15일에는 정규 앨범 '프롬 제로(FROM ZERO)'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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