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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앞으로 22경기를 더 치른다. 올해 두 번의 '멀티 홈런', 9번의 '멀티 도루' 경기를 펼쳤던 오타니인 만큼 막판 스퍼트로 순식간에 기록을 달성할 수도 있다.
오타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에인절스 선발 그리핀 캐닝이 다저스 타선을 압도한 경기였다. 오타니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타자들이 출루하지 못했다. 팀 안타가 6개였는데 6회까지는 단 2개가 전부였다.
다저스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에인절스타디움 원정경기를 펼쳤고 여기서 1승 1패를 거뒀다. 4일 6-2로 이겼으나 5일에는 1-10으로 완패했다. 이번 2연전은 오타니의 다저스 이적 후 첫 에인절스타디움 원정 시리즈이기도 했다. 에인절스는 4일 오타니의 첫 타석을 앞두고 전광판에 과거 활약상을 모은 영상을 상영했다. 오타니가 고의4구로 출루하자 팬들이 야유하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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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50-50' 추격전이 답보 상태에 있었지만 오타니는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이 '50-50'이 가능한 페이스로 페넌트레이스를 보내고 있다. 다저스는 5일까지 140경기를 치렀고, 2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금까지 홈런과 도루 페이스를 보면 홈런은 3.10경기, 도루는 2.96경기에 하나 꼴로 나왔다. 홈런은 7.1개, 도루는 7.4개 더 기록할 수 있는 51홈런-53도루 페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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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도루'는 그보다 훨씬 많았다. 올해만 9번이나 한 경기에서 2개 이상의 도루를 달성했다.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과 8월 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1경기 3도루도 기록했다.
오타니는 50-50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에 가장 많은 홈런과 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남아있다. 44홈런-44도루만으로도 신기록이다.
지난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가 73도루라는 비현실적인 기록을 만들었지만 홈런은 41개였다. 오타니처럼 46도루를 기록하면서 40개 이상의 홈런을 친 사례는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당시 시애틀)의 42홈런 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당시 워싱턴 내셔널스)의 41홈런 46도루가 있었다. 오타니는 이들보다 많은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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