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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시즌 3승을 달성하며 투어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배소현은 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박보겸과 3차 연장 승부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달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 이후 불과 2주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이로써 배소현은 박현경, 이예원, 박지영에 이어 시즌 3승을 거둔 네 번째 선수가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역사상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우승으로 배소현은 위믹스 포인트 560점을 획득해 1계단 순위 상승한 6위에 등극했다.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기록 부문에서도 대상포인트 60점을 더하며 5위 자리로 올라섰다.
한편, 이번 대회 공동 3위를 기록한 이제영은 위믹스 포인트 303점을 더해 8위에 등극했다. 공동 5위를 기록한 박지영은 위믹스 포인트 214점을 더해 2위 자리를 지켰으며,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기록 부문에서는 대상포인트 24점을 더하며 2위 자리로 껑충 올라섰다.
지난 시즌 위믹스 포인트 최종 랭킹 22위, 24위로 마지막 와일드 카드를 획득하여 위믹스 챔피언십 2023 대회에 출전했던 배소현과 이제영은 올 시즌 뛰어난 기량 향상을 보여주고 있어 올 시즌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 출전권은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는 박현경이며, 박지영, 윤이나, 이예원, 황유민이 쟁쟁한 TOP5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한 시즌을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포인트 제도로 대회별 최종 순위에 따라 위믹스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한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하고, 상위 24명의 선수에게는 마지막 왕중왕전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출전권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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