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원 하나생명 대표(왼쪽)와 김태원 디앤라이프 대표가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디앤라이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암 환자에게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디앤라이프는 하나생명과 지난 2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암 환자 맞춤형 의료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앤라이프의 암 환자 유형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나생명 암 상품 보험자에게 AI(인공지능)을 접목한 맞춤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보험 상품 등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생명은 디앤라이프가 제공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암 보험금 신청 고객에게 AI를 접목한 개인화된 의료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앤라이프는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이 창업한 의료 디지털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데이터 기반으로 암 환자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암오케이'를 서비스한다. 암 종류, 병의 시기 등에 따라 치료 여정을 세분화했으며 대장암, 폐암, 췌장암의 치료 단계별 정보와 치료·운동·재활·식이 등 암환자들의 일상 관리를 돕는다.
김태원 디앤라이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서 암 환자들에게치료 여정에 따른 다양한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암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는 "암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암 전문 의료진들의 올바르고 정확한 맞춤형 의료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 플랫폼과 제휴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