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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홍명보 부름받은 양민혁 "손흥민 형에게 들은 조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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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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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 축구 최고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는 양민혁이 첫 대표팀 소감을 이야기했다.

3일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대표팀 합류에 대해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기뻐했다.

또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같은 팀 선배가 된 대표팀 주장 손흥민으로부터 여러 조언을 받았다고 밝히며 "많이 배우겠다"고 이야기했다.

△대표팀 합류 소감

굉장히, 너무 영광스러운 일이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 기회를 받은 것에 있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 막내이다 보니까 빨리 먼저 형들에게 다가가서 형들과 친해지고 적응하는 시간을 빨리 해야 될 것 같다

△대표팀에 올 때 학교 친구들이 신기했을 것 같다

소집 발표가 나고 학교에 며칠 안 가서 그렇게 많은 얘기를 듣지 못했는데, 다 축하한다고 몇몇 친구들이 얘기해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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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토트넘 동료가 될 손흥민 주장을 만난다. 쿠팡 플레이 시리즈에서도 만났었는데

저에게 되게 잘하고 있다고 하거나 영어 공부 많이 해야 된다고 조언을 해주셨다. 이번에는 직접 만나서 같이 생활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기대가 되고 좀 더 친해져서 빨리 얘기도 해보고 싶다. 많이 배워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어제 하루 훈련을 했는데 대표팀 선배들과 호흡해보니까 어떤 느낌인가

어제는 간단한 회복 훈련이었는데도 되게 체계적이었던 것 같고, 형들과 진지함과 즐거움 속에서 훈련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것 같다.

△어떤 형이 가장 많이 챙겨주는 것 같나

처음에 재성이 형이 잘 챙겨줬던 것 같다. 말 많이 걸어주시고. 그리고 (최)우진이 형이랑 처음 같이 들어왔다 보니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제 대표팀에 온 만큼 자기 경쟁력도 보여줘야 하는데 스스로 가장 중점을 두거나 감독님께 어필할 부분이 있다면

일단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주눅 들지 않고 당돌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고, 또 제 장점인 스피드를 활용한 딜리버리나 피니싱 능력을 최대한 어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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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 팔레스타인과 경기한다.

한국은 지난 2010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A대표팀에선 첫 번째 맞대결이다.

팔레스타인은 아직까지 월드컵에 오른 적이 없다. 하지만 지난 2019년 WAFF 선수권대회에서 3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운 뒤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팔레스타인 축구 역사상 첫 16강에 오르는 등 분위기는 상승세다.

특히 아시안컵에선 이란, 아랍에미리트와 조별리그 그리고 16강 카타르전까지 전력상 한 수 위로 평가받는 팀을 상대로 수비 라인을 끌러올리는 점유율 축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팔레스타인은 한국과 경기를 앞두고 시즌을 마친 선수, 무소속 선수 15명으로 1차 소집 명단을 꾸렸고 말레이시아에서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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