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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12년 만에 다시 환호…"많은 사랑 준 '이모'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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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럴림픽엔 보치아라는 종목이 있습니다. 올림픽 양궁처럼 우리의 전통적 강세 종목인데, 파리에서 정소영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중증장애인 스포츠인 보치아는 특히 선수를 도와주는 경기 파트너의 역할이 중요한데, 정소영 선수에겐, 평소 이모라고 부르는 경기 파트너이자 인생의 파트너가 있었습니다.

파리에서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24살이던 12년 전, 첫 출전한 런던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고 힘껏 포효했던 정소영은 이후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긴 슬럼프에 빠졌고, 우울증까지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