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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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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SON 톱 불만 없는데" EPL 전설 저격 "뉴캐슬전…손흥민 때문에 졌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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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SON 톱 불평 없다는데" EPL 전설 저격 "뉴캐슬전…손흥민 때문에 졌을수도"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 움직임이 이상하다. 박스 안에서 유일한 스트라이커이자 9번 역할을 하고 있다. 9번 스트라이커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손흥민은 박스 안에 침투해야 했다. 그러나 컷백을 기다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건 이런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전설 프랭크 램파드가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의 움직임을 지적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공격 움직임에 "이상하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경기가 풀리지 않았던 점도 손흥민에게 지분이 있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설적인 활약을 했던 미드필더 램파드가 2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 프로그램 '매치오브더데이'에 출연해 손흥민의 움직임을 지적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2 패배 일부가 손흥민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램파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의 움직임이 이상했다. 현재 토트넘에서 유일한 스트라이커이자 9번 역할을 하고 있다. 전형적인 스트라이커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박스 안에 침투해야 했다. 그런데 컷백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점 때문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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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왼쪽 윙어와 톱을 오가며 토트넘 공격을 지원했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 야심차게 9번 공격수 도니믹 솔랑케를 영입했지만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부상을 당해 치료 중이고 히샤를리송까지 주중 팀 훈련에서 부상을 당했다.

9번 공격수 연속 이탈에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뛰어야 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데얀 클루셉스키를 최전방에 두고 손흥민에게 왼쪽 윙어를 맡겼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상대 수비수와 1대1을 걸며 고군분투했지만 팀이 실점하면서 비책을 마련해야 했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전에 브레넌 존슨을 투입해 손흥민은 최전방에 배치했다. 손흥민은 9번 자리에서 프리롤에 가깝게 뛰며 동료들과 호흡했고 침투 타이밍에 맞춰 뉴캐슬 유나이티드 골망을 조준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 토트넘의 상대 행운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끝내 배후 공간을 허락해 이삭에게 결승골을 헌납, 1-2 패배로 승점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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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 프로그램 '매치오브더데이'에 출연했던 램파드는 "토트넘은 그들만의 축구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항상 많은 선수가 박스 안에 들어가 공격한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날려버렸다. 다양한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견고한 수비보다 전방에서 토트넘 결정력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램파드는 브레넌 존슨이 크로스를 올리는 상황을 꼽으면서 "손흥민 움직임이 이상하다. 박스 안에서 유일한 스트라이커이자 9번 역할을 하고 있다. 9번 스트라이커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손흥민은 박스 안에 침투해야 했다. 그러나 컷백을 기다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건 이런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윌슨 오도베르가 브레넌 존슨 크로스를 놓친 부분도 마찬가지였다. 램파드는 "오도베르는 이 상황에 헤더 슈팅을 했어야 했다. 볼을 무릎으로 컨트롤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그렇게 했다. 헤딩을 해야 했다. 이 장면은 의사 결정의 문제다. 토트넘에 아주 큰 기회를 놓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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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토트넘 선수단 내에서는 손흥민 플레이와 포지션에 불평이 없다. 브레넌 존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패배 후 인터뷰에서 "누구도 톱에서 뛰는 손흥민을 불평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골을 많이 넣을 수 있는 공격수다. 손흥민 포지션 변화에 관계없이 팀이 득점하지 못했다.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라고 답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향한 현지 평가도 엇갈린다. 유효슈팅 0개에도 최고 평점을 준 쪽이 있었지만 영국 '풋볼런던'은 최전방에서 뛰었던 데얀 클루셉스키보다 낮은 평점 5점을 매겼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이 박스 근처에서 상대에게 충격을 주려고 애를 썼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이후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다. 캡틴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 완장을 내려놓고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 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주간 휴식기에 해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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