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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과즙세연, '육즙수지' 패러디에 본인 등판…"저게 뭐야" 박장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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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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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와 개그맨 이규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 거리에서 포착된 BJ 과즙세연과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패러디한 모습이 화제다.

지난달 31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6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유토짱 키우기: 한일커플 브이로그' 코너가 공개됐다. 게스트 전종서는 이수지를 "유명한 인플루언서"라며 과즙수지라고 소개했다.

해당 코너에서 이수지와 김규원은 각각 과즙세연과 방시혁의 모습을 재현해 냈다. 이수지는 '육즙수지'로 변신해 과즙세연이 착용한 의상과 비슷하게 입고, 걸음걸이도 비슷하게 흉내냈다. 김규원 역시 방시혁의 복장을 그대로 재현하고 선글라스까지 비슷하게 착용하면서 싱크로율 100%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과즙세연은 1일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해당 SNL 코리아 영상을 틀고 손뼉을 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과즙세연은 "XX. XX 웃겨"라며 "아니 뭐야 저게. 사진 찍어주는 오빠는 뭐야?"라고 말하며 박장대소를 했다.

앞서 지난달 방시혁과 과즙세연은 유튜브 채널 아이엠워킹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함께 LA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에 하이브는 "과즙세연과 언니가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며 "지인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를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한 과즙세연 역시 라이브를 통해 "오해할 만한데 언니와 맛집을 물어보다가 의장님에게도 여쭤봤다. LA에 예약하기 정말 어려운 식당이 있는데 의장님이 지난해 사칭범 사건도 있어서 흔쾌히 도와주셨다. 동행해서 가면 예약된다고 해서 너무 가보고 싶어서 부탁드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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