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원장은 2일 취임사에서 "이제부터 보험맨으로서 정치의 눈이 아닌 보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보험업계가 식구처럼 화학적으로 융합해 미래로 가는 보험맨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험연수원이 인공지능(AI) 혁신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국민을 위한 AI 신금융, 신경제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며,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는 최고의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6일 하태경 전 국민의힘(부산 해운대갑) 국회의원을 제19대 보험연수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위원회는 하태경 후보가 보험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 교육기관인 보험연수원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하 전 의원은 이후 지난 28일 회원 총회에서 원장으로 선임됐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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